• 제39회 미술품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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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093

미산 米山 허형 許瀅 1862-1938
산수 山水·시고 詩稿
종이에 수묵·먹
19.7x74.5cm
액자/추정 KRW 400,000-1,300,000

濃陰如墨雨如酥 逐鳩聲不住呼
點檢床頭書一架 新黏帖脱漿無
짙은 그늘 먹빛 같고, 비는 기름처럼 부드럽구나.
비둘기 소리는 그치지 않고 울려 퍼지고,
침상 머리맡 책장을 살펴보니 책이 가득하네.
새로 붙인 종이가 풀려 떨어져도 풀기漿는 없네.